미국 플로리다 허리케인 관통 예상…해일경고에 대피명령
올해 첫 허리케인 이달리아가 현지시간 30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북부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전체 5개 등급 중 가장 약한 1등급이었던 이달리아는 점점 세력을 키워 상륙 직전 풍속이 시속 200㎞ 이상인 4등급이 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에 따라 플로리다주 북부 지역 40여개 카운티에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20여곳에는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대선 선거운동을 중단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생명을 위협하는 폭풍 해일이 발생할 수 있다며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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