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리얼미터 조사에서 2.0% 포인트 오른 37.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부정평가는 1.8% 포인트 내린 59.4%를 나타냈습니다.
지난주 발표한 갤럽 조사에서는 국정수행 지지율이 34%로 2주 전보다 1% 포인트 내렸고 부정평가는 57%로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한미일 정상회의와 일본의 해양 방류 이슈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취임 1년인 오늘 여야는 서로에게 공세의 화살을 날리며 날을 세웠는데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잘못한 것이 없다면 조폭 눈치 볼 필요가 없을 텐데 눈치를 본다며
이재명의 민주당 1년은 방탄 일색에 민생 외면이라고 비판했고 이재명 대표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해양 방류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참모 뒤에 숨어 있다며 방류 반대를 천명하고 국제 해양법 재판소에 일본을 제소해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오늘 여야 대표 목소리 듣고 여론톡톡 시작하겠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조폭을 조폭이라고 말하지 못하는 막장극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잘못한 것이 없다면 조폭 눈치를 볼 필요가 없을 것인데, 조폭 눈치나 살피면서 조폭에 잘 보여야 하는 처지라면 조폭과 공범이라는 사실을 자인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쌍방울과의 인연이라면 내의 사 입은 것밖에 없다고 한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었습니까?]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시대착오적인 반공 선동에는 늘 앞장서던 대통령이 핵 오염수 투기 문제에 대해서는 참모들 뒤에 숨어있습니다. 비겁한 일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화가 나는 것은 대통령의 이런 이율배반적이고 무책임한 태도라는 점을 직시하시기 바랍니다. 대통령이 직접 핵 오염수 투기 반대 의사를 천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일본을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해야 합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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