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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남은 예산 2천억 원..."주민투표로 사용처 결정" / YTN

2023-08-25 101

지난해 울주군이 다 쓰지 못하고 남긴 예산이 2천억 원가량 되는데요.

이렇게 예산이 많이 남자 주민들이 예산 편성에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JCN 울산중앙방송 구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옛 언양시외버스터미널 부지입니다.

울주군은 얼마 전 200억 원가량을 들여 해당 부지를 매입했습니다.

활용방안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부지부터 사들인 건데 이렇다 보니 부지 활용 예산이 언제 편성될지 알 수 없습니다.

지난해 울주군이 다 쓰지 못한 순세계잉여금은 천809억 원

2019년 941억 원, 2020년 929억 원에서 2021년에는 천억 원이 넘게 남더니 지난해에는 남는 예산이 2천억 원에 육박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예산이 많이 남은 이유는 예상보다 세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란 게 울주군의 설명입니다.

세수 예측이 빗나간 건데 주민들은 예산 운용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을 지적하며 코로나 이후 일상생활 회복 지원에 예산을 편성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상윤 / 울주군주민대회 조직위원회 : 코로나 때보다 더 어렵다고 얘기하는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의 일상과 가게, 영세 상인들의 일상을 정상화 하거나 회복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일상회복 기금으로 전환을 요구할 수 있는 거죠.]

또, 지자체 차원의 아동 돌봄 바우처 사업과 마을간 셔틀버스 운영도 제안했습니다.

주민들은 다음 달까지 예산을 어떻게 쓰면 좋을지에 대한주민 투표를 벌인 뒤 행정에 적극 건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내년도 예산안 편성이 한창인 가운데 세금을 제대로 써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






YTN 구현희jcn (yhk555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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