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를 본 농가에 정부가 농작물을 다시 심을 때 드는 비용을 전액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난 6월과 7월 집중호우 피해에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농축산물 피해 지원금 상향·확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호우 피해로 농작물을 다시 심어야 할 때 지원해오던 대파대와 종자대, 묘목대의 보조금을 기준단가의 50%에서 100%로 올립니다.
또, 실제 파종 비용보다 기준단가가 낮은 수박과 멜론 등 10개 품목은 실거래가 수준까지 인상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폐사로 어린 가축을 새로 들이는 경우 보조금을 종전 50%에서 전액으로 상향합니다.
농작물을 다시 수확하거나 어린 가축이 클 때까지 발생하는 소득 공백을 고려해 최대 520만 원까지 특별위로금도 지급합니다.
오늘 발표한 지원 방안에 대해 정부는 중대본 심의를 거쳐 의결한 뒤 필요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30823105722192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