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그리스 동북부에서 불에 탄 시신 18구가 한꺼번에 발견됐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리스 동북부 에브로스의 아반타스 마을 남쪽의 잿더미로 변한 산불 현장에서 시신 18구가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실종 신고가 없었기 때문에 불법 이주민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튀르키예와 접경한 에브로스 지역은 불법 이주민들의 밀입국 시도가 빈번한 곳으로 전날에도 이주민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앞서 수도 아테네 북쪽 보오티아에서 양치기 1명이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이번 산불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2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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