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남동부 댐 붕괴 현장에서 지금까지 시신 11구가 발견됐고, 아직 296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현지 소방당국이 밝혔습니다.
한때 실종자가 345명으로 알려졌지만 한 침수 지역에서 40여 명이 구조되는 등 추가 생존자가 확인되면서 실종자 수가 줄었습니다.
그러나 댐 관리업체인 광산개발업체 발리는 "직원 400여 명이 아직 연락되지 않고 있다"고 말해 실종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사고는 현지시각 25일 오전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주의 브루마지뉴 지역에 있는 댐 3개가 무너지면서 일어났습니다.
이 댐들은 브라질의 세계적인 광산개발업체 발리가 관리하는 곳으로 지난 2015년에도 발리가 관리하는 이 지역 광산이 붕괴해 19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미나스 제라이스 주 법원은 사고 수습 이후 보상 문제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발리의 금융자산 10억 헤알, 우리 돈 약 3천억 원을 동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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