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대법원장 후보로 이균용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습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브리핑을 열고 이균용 부장판사가 32년 동안 재판과 연구에만 매진한 정통 법관이자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신장하는 데 앞장서 온 신망 있는 법관이라며 사법부를 이끌어나갈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이균용 지명자는 1962년생 경남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남부지법원장과 대전고등법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 후보자가 대표적 보수성향 법관으로 알려졌는데, 최근 대법원 분위기와 맞물려 지명이 이뤄진 것이냐는 질문에 대법원을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이끌 것이라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과의 친분에 대해선 법조인으로서 한두 번 만났을지 모르지만 자주 소통하는 사이는 아니라고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법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와 본회의 임명동의안 표결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는 만큼 야당의 동의를 얻는 것이 관건입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822175519544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