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쿠시마 방류 설비 첫 시찰...방류 시점 언급은 자제 / YTN

2023-08-20 574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늘 오염수 해양 방류를 앞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를 처음으로 방문했습니다.

한미일 정상회의 뒤 귀국한 기시다 총리는 후쿠시마 원전에서 오염수를 정화하는 다핵종제거설비를 비롯한 방류 설비를 시찰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시찰 뒤 기자들과 만나 방류 개시 시점과 관련해 "안전성 확보와 소문 대책 대응 상황을 정부 전체가 확인해 판단할 것"이라며 구체적 시기에 대한 언급은 자제했습니다.

아울러 도쿄전력에 안전성 확보와 소문 대책 마련을 위해 긴장감을 갖고 전력으로 임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르면 내일(21일)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의 회장을 비롯한 어업인들과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어민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어업 단체 수장과 만나 방류 계획의 안전성 등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일본 정부는 모레 22일 각의를 열어 오염수 방류 시기에 대한 막바지 협의를 열고 구체적인 시점을 결정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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