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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오늘 오후 후쿠시마 제1 원전 첫 시찰
기시다 총리 "정부 책임자로서 직접 확인할 것"
기시다 "오염수 방류 시점 관련 판단 최종 단계"
한미일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일본에 돌아온 기시다 총리가 오늘 오후 후쿠시마 제1원전을 시찰합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제 판단할 마지막 단계라고 말해 곧 방류 시기를 결정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도쿄 현지 연결합니다. 김세호 특파원!
[기자]
네. 도쿄입니다.
기시다 총리가 오늘 후쿠시마 제1원전을 방문하는데, 말 그대로 이제 방류 시점을 결정할 때가 됐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됩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젯밤 하네다 공항을 통해 귀국한 기시다 총리는 오늘 오후 후쿠시마 제1원전을 시찰합니다.
기시다 총리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설비를 시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시다 총리는 앞서 지난 19일 한미일 정상회담 직후 오늘 후쿠시마 원전 시찰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도쿄전력이 원전 폐로와 부흥에 어떻게 임하고 있는지, 정부의 책임자로서 직접 확인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염수의 방류 시점과 관련해 판단의 최종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 (원전)폐로를 착실히 진행하고 후쿠시마 부흥을 위해서는 오염수 해양 방류는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어업에 미치는 영향을 가능한 한 억제한다는 관점 등 종합적인 것을 바탕으로 국가로서 판단해야 할 최종적인 단계에 이르렀다고 봅니다.]
기시다 총리는 해양 방류에 반대 의사를 지속적으로 밝혀 온 어민단체와도 직접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이르면 내일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 측과 회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시다 총리는 후쿠시마 원전 시찰과 어업관계자들과 회동 뒤 모레 22일 각의를 열어 방류 시점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도 이번 한미일 정상회담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는데요, 회담 뒤 일본은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일본 주요 방송과 신문들은 이번 한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세 나라가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일제히 평가했습니다.
특히 3국 정상이 한미일 파트너십의 신시대를 선언한 것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중국과 북한의 동향을 염두에 두고 한미, 미일... (중략)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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