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쿠시마 원전 시찰...이르면 22일 방류일 결정 / YTN

2023-08-20 293

한미일 정상회의를 마치고 돌아온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늘 오전 후쿠시마 제 1원전에 도착해 시찰에 들어갔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르면 모레 내각 회의를 열어 오염수 방류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 현지 연결합니다. 김세호 특파원!

[기자]
네. 도쿄입니다.


기시다 총리가 오늘 후쿠시마 제1원전을 방문했다고요, 이제 방류 시점을 결정할 때가 됐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됩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늘 오전 11시를 조금 넘어 후쿠시마 제1원전에 도착했습니다.

기시다 총리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설비를 시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시다 총리는 시찰 뒤 가진 약식 회견에서 처리수 방류 설비와 오염수를 처리하는 알프스를 보고, 담당자 이야기를 들었으며 방류에 즈음해 안전성 대처에 대한 보고를 직접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알프스 방류에 대해서는 장기에 걸쳐 실시.

안전성 확보, 풍문 피해 대책 관련해서 도쿄전력이 긴장감을 갖고 대처하기를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에도 IAEA의 보고서 내용을 포함해 과학적 근거로 투명성을 가지고 정중히 정보발신하겠다는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지난 19일 한미일 정상회담 직후 오늘 후쿠시마 원전 시찰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 (원전)폐로를 착실히 진행하고 후쿠시마 부흥을 위해서는 오염수 해양 방류는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어업에 미치는 영향을 가능한 한 억제한다는 관점 등 종합적인 것을 바탕으로 국가로서 판단해야 할 최종적인 단계에 이르렀다고 봅니다.]

또 해양 방류에 반대 의사를 지속적으로 밝혀 온 어민단체와도 직접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이르면 내일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 측과 회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시다 총리는 후쿠시마 원전 시찰에 이어, 내일 어업관계자들과 회동을 마친 뒤 모레 22일 각의를 열어 방류 시점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한미일 정상회담에 대한 일본 각계 반응도 궁금한데요. 어떤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일본 주요 방송과 신문들은 이번 한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세 나라가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일제히 평가했습니다.

특히 ... (중략)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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