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카우트연맹, 잼버리에 초등생 참여 권유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참가 규정을 어기고 초등학생 참여를 권유한 정황이 나왔습니다.
지난 1월 한국스카우트 산하 A지역 연맹은 학교에 '세계잼버리에 우수 학생을 추천해 달라'며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를 참가자격으로 명시한 공문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한국스카우트연맹에 따르면 1급 스카우트 이상 진급한 중고생 대원만 참가자격이 있어, 규정상 초등학생은 참여할 수가 없었습니다.
세계잼버리 조직위원회는 규정 위반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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