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마우이섬 산불로 최소 36명 사망…당초 9명서 늘어
관광지로 유명한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산불이 일어나 최소 3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와이주 마우이 카운티는 현지시간 9일 밤 라하이나 일대에서 일어난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이같이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앞서 산불 사망자를 6명으로 발표했는데 이처럼 크게 늘어난 것은 진화작업 과정에서 사망자가 추가로 발견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또 이 산불로 인한 부상자도 수십명 보고됐으며 수천명이 대피했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전날 마우이섬 중부 쿨라와 서부 해안관광지 라하이나 지역에서 각각 발생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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