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월북 미군 전쟁포로 지정' 질문에 "논의 중"
미국 국방부는 월북한 트래비스 킹 이병을 전쟁포로로 분류하는 문제와 관련해 "모든 것이 여전히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팻 라이더 대변인은 현지시간 7일 '자발적으로 월북한 상황에서 킹 이병을 전쟁포로로 지정하는 것이 가능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앞서 현재까지는 킹 이병을 전쟁포로로 규정하지 않기로 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하나의 가능성이며 다른 가능성도 있다"며 "가장 우선사항은 킹 이병이 무사한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쟁포로로 분류되면 관련 제네바 협약에 의거해 대우받게 되는데, 미국과 북한은 모두 이 협약 가입국입니다.
김지선 기자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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