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에서 살인 예고성 게시글이 폭증하자 경찰이 집중 예방 활동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7일) 살인 예고글 게시와 유포를 막기 위해 서울 전역 학교 천4백여 개와 학부모 83만 명을 대상으로 '긴급 스쿨벨'을 발령했습니다.
긴급 스쿨벨이란 학교폭력 같은 청소년 관련 범죄가 발생했을 때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에게 카드뉴스 형식으로 신속하게 내용을 알리는 시스템으로, 이번이 올해 들어 세 번째 발령입니다.
경찰은 검거된 살인 예고 글 작성자 59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34명이 청소년으로 나타났다며, 단순한 장난이 사회에 큰 혼란을 일으키므로 게시와 유포 행위를 멈추고, 게시글을 발견하면 112에 신고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살인 예고 글을 게시하면 협박죄나 특수협박죄 등으로 강력하게 처벌받을 수 있다며, 구속수사 등으로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과 관련해 2차 피해와 신고 대응을 위해 두 차례 긴급 스쿨벨을 발령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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