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온열 환자가 속출한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행사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어제(5일) 오후 잼버리 현장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각국 대표단이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회 진행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들을 소개하며, 시설을 불시 점검한 결과 처음보다 많은 문제가 개선됐고 참가자들도 이를 실감한다고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샤워·편의 시설에 서비스 인력 700명 이상을 투입하기 시작했고, 쿨링버스 100여 대 배치 함께 그늘막과 캐노피도 추가로 설치했습니다.
이밖에 의료인력을 추가 투입하고 기업과 기관에서 생수와 손 선풍기 등 폭염 예방 물품도 후원받았습니다.
한 총리는 정부가 폭염을 고려해 새만금을 떠나 다른 지역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권장하고 있고, 교통을 포함해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폭염 예방과 안전 조치가 아직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참가자들이 완전히 만족할 때까지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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