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우승' 안세영, 세계 랭킹 1위 등극
코리아오픈 2연패 달성에 이어 일본오픈까지 제패한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했습니다.
세계배드민턴연맹에 따르면 안세영은 랭킹 포인트 10만 3,914점으로 10만 1,917점인 라이벌인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제치고 2위에서 1위로 올라섰습니다.
우리 선수가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것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방수현 이후 처음입니다.
오늘(31일) 귀국한 안세영은 세계 1위 소감으로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앞으로 어떻게 지킬까 하는 생각도 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박수주 기자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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