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열병식서 신형 무인기 공개...중·러 대표단 참관 / YTN

2023-07-29 479

■ 진행 : 김대근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왕선택 한평정책연구소 글로벌 외교 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 문제를 중심으로 이번 주 진행된 한반도 외교안보 뉴스를 심층 분석하는 북한 리포트 시간입니다. 오늘도 한평정책연구소 왕선택 글로벌외교센터장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북한이 27일 밤에 대규모 열병식을 진행했습니다. 눈에 띄는 특징이 있었습니까?

[왕선택]
대표적인 부분이 중국과 러시아 대표단이 참관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이 점이 이번 70주년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예전에는 열병식을 하게 되면 새로운 무기체계가 뭐가 나왔을까. 또 김정은 위원장의 연설이 나올 텐데 어떤 메시지가 나올까, 이런 부분에 집중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사실 무기가 새로 나온 것도 거의 없었고요.

김정은 위원장은 연설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러시아 대표단과 중국 대표단을 양쪽에 두고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이것은 굉장히 시사하는 바가 큰데, 왜그러냐 하면 열병식에서 지나간 ICBM 있지 않습니까? 탄도미사일. 그 탄도미사일은 UN 안보리에서 금지하는 그런 무기체계들입니다. 그리고 장거리 탄도미사일은 기본적으로 핵무기를 탑재하는 것으로 인식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핵을 실험하는 것도 금지돼 있고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것도 금지돼 있는데 그런 물건들이 지나가는 행사에 중국과 소련의 대표단이 와 있는 거죠. 그런데 UN 안보리에서 누가 금지를 했느냐, UN상임이사국이 금지했잖아요. 러시아와 중국이 다섯 나라 중에 하나 들어가 있잖아요. 그러니까 자기네들이 금지한 물건이 앞에 자랑스럽게 지나가는데 그거를 보고 같이 축하하는 그런 자리에 서 있다는 것. 그러니까 러시아 대표단과 중국 대표단은 어떻게 보면 북한의 요청에 의해서 매우 모순적인 행동을 했다. 그런 장면이 연출됐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열병식에서 새롭게 공개된 무기체계가 있기는 했는데 무인기였잖아요. 형태 보니까 미국의 무인기랑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더라고요.

[왕선택]
그 부분이 아주 주목을 받았는데 아마도 중국과 러시아 대표단이 오니까 거기에 집중을 하고 새로운 무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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