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공방' 김영호 청문회, 보고서 채택 없이 종료 / YTN

2023-07-22 62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조기연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어제 보고서 채택없이 끝났습니다. 야당은 김 후보자의 대북관과 극우 성향 논란에 대해 집중 질의했는데요. 국회가 기한 내에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수 있을 것인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주요 정국 현안 진단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조기연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두 분과 함께합니다. 먼저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크게 보면 대북관, 또 하나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발언 논란인데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윤기찬]
대북관 관련해서는 크게 문제될 게 없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왜냐하면 자유민주주의 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을 주장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헌법에 부합하는 대북관을 갖고 있다, 이렇게 보이고요. 일각에서 얘기하는 이게 무슨 적화통일 이런 게 아니거든요.

평화 통일의 한 방법이고 상황이 그렇게 조성이 된가 그러면 그것 또한 좋은 건 온 국민이 똑같은 생각이기 때문에 대북관은 큰 문제가 없다고 보여지고요. 그런데 아마 탄핵 관련돼서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들을 했어요. 어쨌든 본인도 학자 내지 본인 개인으로서의 견해다, 해석이다. 이렇게 전제하고 말을 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특별히 청문보고서 채택하지 못할 사유는 되지 않는다, 이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조기연]
어제 청문회를 보면서 통일부 장관 자리에 정말 맞지 않는 분이다, 이런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지금 대북관 말씀을 하셨는데 통일부 장관의 직무는 정부조직법상 통일과 남북 대화 협력에 대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적어도 어제 발언에서도 그렇고 과거 교수 시절에 보여줬던 인식을 보면 통일이나 남북 대화 협력에 관련한 추진할 인식이나 능력, 의사 자체가 없어보인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실제 통일부 장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근본적인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었고요.

물론 최근에 대통령이 통일부의 역할을 바꿔야 되는, 대북지원부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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