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관측 50년 만에 최고치…평년 3배 쏟아져
올여름 장마가 전국적으로 역대 가장 많은 비를 내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가 시작한 6월 25일부터 이번 달 17일까지 전국에서 531㎜의 장맛비가 내려, 1973년 기상 관측망을 전국으로 확대한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에서 역대 최대인 553.8mm의 누적 강수량을 보였고, 강수일수 역시 17.8일로 전국 기상 관측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전국에서 누적 강수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672.3mm가 쏟아진 충청도로, 평년 강수량의 3배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동혁 기자 (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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