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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호우 대책' 신속 입법...'수해 복구 추경' 놓곤 이견 / YTN

2023-07-18 30

與, 중앙재난안전본부 찾아 "재난 대비책 보완"
"오송 지하차도 참사, 철저한 수사·감사 필요"
이재명, 전북 익산 수해 지역 방문해 지원 약속


정치권은 연일 수해 관련 현장을 방문해 추가 피해 방지와 신속한 복구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호우 관련 대책 입법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는데, 복구 재원 마련 방안을 놓고는 여야 간 이견이 큽니다.

김경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는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를 찾아 달라진 재난 양상에 맞춰 대비책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막을 수 있었던 인재라는 비판이 거세지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대해선 철저한 수사와 감사를 촉구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철저한 감찰과 조사 및 수사가 필요합니다. 책임자에 대해서는 신분과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한 문책이 따라야 할 것입니다.]

민주당도 사태 수습 뒤 제대로 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필요하다며 힘을 실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전북 익산의 수해 지역을 방문해 당 차원의 신속한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많은 인력과 자원, 장비들이 동원될 수 있도록 저희도 관심 많이 갖고 또 독려하고, 우리 당이 할 수 있는 자체적인 일도 좀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정치권의 현장 행보와 별개로, 원내에선 호우 대책 법안 처리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국회에 계류 중인 도시 침수·하천 범람 방지 관련 법안 심사를 서두르기로 여야는 뜻을 모았습니다.

국회의원 7월분 수당에서 3% 정도를 수해 의연금으로 걷는 안건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습니다.

다만, 피해 복구를 위한 재원 마련 방안을 놓고는 여야의 시각차가 뚜렷합니다.

민주당은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정부와 여당에 거듭 촉구했지만,

[박광온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이제 홍수 피해가 상상 이상으로 커져서 추경 편성의 필요성이 더욱더 분명해졌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국민의힘의 긍정적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선을 그었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추경에 대해서는 우리 당이 일관되게 지금 추경에 대해서 정부가 지금 동의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당도 같은 입장입니다.]

여야 모두 지금은 정쟁을 되도록 자제하는 모습이지만, 수해 복구가 본격화되면 책임 소재 규명과 재원 조달 방법 등을 놓고 신경전이 불... (중략)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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