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해외 명품 쇼핑 관련 보도에 대한 사실 확인 요구에 대통령실이 정쟁 운운하며 답변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어제(17일) 국회 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쇼핑했는지 안 했는지 답하는 것이 그렇게 어렵고 복잡한 문제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팩트로 얘기해도 정쟁 소재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대통령실 언급에 대해 정쟁이 끼어들 요소가 어디 있느냐고 반문하면서, 무엇을 감추려는지 답변을 거부하는 속내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대변인은 또 국민은 대통령 부인이 해외에서 명품 쇼핑을 했는지 사실을 분명하게 알고 싶다며 대통령실이 명확하게 답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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