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송 지하차도에서 시신 4구 추가 수습...13명 숨져 / YTN

2023-07-16 1,190

■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윤성훈 사회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충북 청주시 지하차도에서 버스운전 기사였던 50대 남성 시신 등 4구가 오늘 새벽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이로써 지하차도에서 숨진 사람은 모두 13명으로 늘어났습니다.자세한 피해 상황, 사회부 윤성훈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방금 저희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이 소식도 전해 드렸는데 밤사이 시신 발견 상황을 전해 주시죠.

[기자]
오늘 새벽 1시 25분쯤 지하차도 입구 100m 부근에서 보도 수색을 통해 시신 1구가 수습됐습니다. 청주 747번 시내버스 운전기사였던 50대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어, 1시간쯤 뒤인 새벽 2시 45분쯤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50대 남성으로 신원이 확인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3시 58분쯤 40대 남성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이어서 조금 전인 오늘 새벽 6시 20분에도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더 발견됐습니다. 이로써 오늘 새벽에만 시신 4구가 추가 발견돼 사망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었습니다. 배수, 수색 작업이 아직 완전히 종료된 게 아니기 때문에 추가로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오송 지하차도 침수 현장 수색 상황을 보면 어제 난항을 겪었었잖아요. 지금은 어떤가요?

[기자]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 보면서 설명해드릴 텐데요. 사고 이후 수색작업 현장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배수펌프를 이용해서 쉴 새 없이 물이 뿜어져 나오는 것도 잠시 뒤에 보실 수 있을 텐데 보시는 것처럼 현재는 구조대원들이 현장 앞에서 통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또 보시는 게 물을 안쪽에서 뿜어내는 배수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고요. 지금 현재 배수 진척도는 80%로 어제 오후 6시대와 같은 수준입니다. 지하차도 내부에 들어찬 진흙이 많기 때문에 배수작업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겁니다. 또, 지하차도 안쪽에서는 아직도 지대가 낮아서 여전히 물에 잠긴 상태입니다. 배수 작업이 모두 마친 뒤 수색 작업이 끝나야 최종적인 작업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어제 예상으로는 배수가 어제 점심 전에는 ... (중략)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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