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지하차도 사망 7명으로 늘어...기록적 폭우에 곳곳 피해 속출 / YTN

2023-07-16 5

■ 진행 : 박석원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함은구 한국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황보혜경 사회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송 궁평지하차도 차량 고립사고 사망자가 7명으로 늘었습니다.


충청 이남 지역들은 침수와 산사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전문가와 함께상황 진단해 보겠습니다.함은구 한국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그리고 사회부 황보혜경 기자 나와 있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먼저 오송지하차도 상황부터 짚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 일찍부터 잠수부가 현장에 투입됐었는데 계속 추가 시신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우선 오송 상황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는 어제 아침 8시 40분쯤 차량 10여 대가 물에 잠기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송지하차도에서 실종신고된 사람은 11명인데요.

오늘 아침 7시 20분쯤이 가운데 5명이 발견됐다는 소식 전해 드렸습니다. 이후 실종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는 속보도 전해 드렸는데요. 사망한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늘어난 상황입니다.

앞서 발견된 사망자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분은 70대 여성입니다. 오전 7시 26분쯤 버스 앞쪽 출입구에서 발견됐습니다. 또 나머지 4명의 시신도 같은 시간대 버스 뒤쪽에서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현재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금 차량 내부에 부유물이 많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잠수부가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배수와 함께 수색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또 버스를 제외한 10여 대 차량이 지하차도에 함께 침수된 것으로 알려져서 사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빨리 시야 확보가 되지 않는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함은구]
우선 화면에서도 보셨지만 굉장히 흙탕물, 여러 가지 부유물과 오물들이 섞여서 실제로 육안으로 시야를 가지고 여러 가지 수색작업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이고요.

보통은 잠수부가 촉각에 의존해서 하나하나 더듬어가면서 수색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장에서 시야 확보가 불분명하다 보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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