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 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4박 6일간의 유럽 순방 공식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순방 성과를 두고 여야의 평가가 엇갈리는 상황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 쇼핑 보도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치 현안 두 분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 그리고 이강윤 한국여론사회연구소 소장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번 순방을 두고 지금 여당에서는 역대급 성과다, 이렇게 평가를 했는데 어떤 부분에 성과가 있었다고 보는 건가요?
[신성범]
아무래도 이번에도 리투아니아에서는 나토 정상회담이 열렸고 그다음에 폴란드 이동해서 폴란드가 중요한 이유는 결국은 옆동네,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폴란드 바로 옆이 우크라이나니까 우크라이나에 지금 전쟁 상황 이후에 벌어지는 재건 사업의 허르, 중심 역할을 폴란드가 해야 될 거다, 여기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나토를 두 번째 갔는데 지금까지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의 정상회담을 가만히 보면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에 매여져 있었고 심지어는 우리 아시아 국가도 무시했던 기억이 나는데 외국에 자주 나가는 것이 잘 된 거다. 나토 정도라면 사실 대통령이 직접 가서 국제적인 분위기도 익히고 하는 게 훨씬 도움이 됩니다. 장관들 데리고 나가서. 저는 이런 점에서 어차피 초청 받아 갔기 때문에 잘 된 거다.
특히나 지금 제2의 진영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마당에 우크라이나 가까운 데서 다른 나라 정상들은 세계 정세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를 직접 만나서 들어보고 하는 현장에 있는 대통령으로서의 중요한 학습의 기준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저는 계약서를 얼마 체결했다, 몇 조 했다, 이렇게 하는 것은 기자들이 요구하니까 수치가 필요하니까 그러겠지만 그것보다는 훨씬 더 많은 게 있는 그런 정상회담이었음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폴란드 방문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아낌 없이 하겠다, 재건 사업에 굉장히 힘을 쏟겠다. 이런 부분을 강조했는데 경제적인 면, 그런 부분 중에서는 성...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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