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동 외교부 차관은 윤석열 대통령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공식행사 대신 현지 병원 방문 등 개인 일정을 소화한 것을 문제 삼는 야권 지적에 대해 외교적 결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조 차관은 오늘(1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앙코르와트 방문은 배우자들에게 권고 프로그램으로 제시해온 것으로 알고 있고, 각자 판단에 따라 참석하는 것이지 의무적으로 가는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의 배우자가 11명인데, 프로그램에 참여한 배우자는 5명이고, 6명은 각자 다른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차관은 야권의 '빈곤 포르노' 발언이 캄보디아 소년에게는 너무 아픈 큰 상처가 된 게 아니냐는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의 발언에 동의하며 그런 측면도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와 함께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이 이재명 대표와 주한 EU 대사의 비공개 면담을 실제와 다르게 전한 것과 관련해서는 외교적으로 부적절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추가로 할 수 있는 일이 있는지 검토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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