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두 나라 정부가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등 MOU 3건을 체결했습니다.
특히 재건 협력 양해각서에는 우크라이나 재건과 개발 프로젝트 협력, 국토, 도시, 인프라 계획 협력, 공공·민간 기업 간 교류 촉진을 공동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브리핑에서 구체적으로 오는 9월부터 한국과 폴란드 정부 간 차관급 협의체를 구성해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사업 발굴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해외인프라 도시개발지원공사의 바르샤바 사무소를 열고 인프라 전담 인력도 파견한다는 방침입니다.
최 수석은 지난 5월 국토부와 우크라이나 인프라부가 맺은 비슷한 양해각서를 언급하며 한국과 우크라이나, 폴란드 정부까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3각 협력 체계가 완성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앞서 200억 달러에 달하는 5천여 개 재건 프로그램에 대한 한국 기업의 참여를 요청한 상태이고, 민간 차원에서 기업들이 추진하는 재건 사업 규모가 대략 320억 달러로, 총 520억 달러에 달하는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내 기업들은 현지시각으로 14일 폴란드 기업들과 6건 원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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