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 세계에서 굶주림을 겪은 사람은 7억 명에 이른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세계식량계획과 국제농업개발기금 등 유엔 산하 5개 기구는 현지시각 12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 기구는 7년 동안 증가해온 기아 인구가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80만 명 정도 줄어들며 정체했지만 마음을 놓고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 기구는 지난해 기아 인구를 7억3천5백만 명 정도로 추정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식량과 에너지 가격이 올라 더 상황 개선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아프리카와 서아시아, 카리브해 등지에서 기아 인구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으며 만성적인 굶주림에 시달리는 인구의 비율은 2019년 7.9%에서 지난해 9.2%로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713023615980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