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료 분리징수…"재탄생 기대" "국민저항 시발점"
KBS 수신료 분리 징수를 위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국민의힘은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공영방송으로서의 재탄생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KBS는 방만 경영과 편파방송의 오명을 씻으라는 국민 명령에 화답하고, 민주당도 제도적 장치 마련에 힘을 모으라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야권은 이번 시행령 개정이 "국민저항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이 꾸린 언론장악저지 공동대책위는 "내용적 합리성도, 절차적 정당성도 확보하지 못한 위법한 개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장효인 기자 (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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