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마트 절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혐의가 입증되지 않은 한 쌍의 흑인 여성과 남성을 과잉 진압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LA 카운티 보안관국은 지난달 24일 랭커스터시의 한 식료품 마트에서 경찰관들이 일반인을 상대로 과도한 물리력을 사용한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당일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흑인 남성과 여성이 죄가 없다며 저항하자 팔을 뒤로 꺾으며 수갑을 채웠고, 흑인 여성에게는 후추 스프레이를 뿌렸습니다.
LA 경찰은 지역사회에 투명하게 알리기 위해 사건 당시 경찰이 착용한 보디카메라 영상을 공개한다며 성명과 함께 해당 영상을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흑인 활동가 단체는 흑인 여성과 남성이 마트에서 케이크를 훔쳤다는 주장은 아무것도 입증되지 않았다면서, 해당 영상에 등장하는 경찰관들을 모두 해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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