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어제(5일) 경남 양산 평산 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2시간에 걸쳐 문 전 대통령과 만찬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말씀은 없었지만 서로 간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의 당부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있었지만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이 전 대표는 SNS에, 문 전 대통령과는 나라 걱정, 민주당 걱정을 포함해 여러 말씀을 나눴다고 썼습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경남 김해 봉화마을에 있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와 환담했습니다.
권 여사 예방을 마친 뒤, 이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와 회동 시기에 대한 질문에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정치인들이 말하는 그런 줄다리기가 있지는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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