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사실상 쿠데타로 대통령이 됐다고 말한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어제(4일) 국회 의안과에 윤 의원 징계안을 제출한 뒤, 윤 의원이 국민의 소중한 표로 당선된 윤 대통령에 대해 검찰 쿠데타를 운운하며 국민 주권을 짓밟은 발언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윤 의원 발언은 반헌법적이자 반민주적이고 국민 주권을 무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있어서는 안 되는 언행이라며, 국회 윤리위에서 조속히 심판해 주길 요청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의원은 지난달 30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에서 사실상 쿠데타를 통해 대통령이 됐다고 말해 논란이 일자, 군사적 쿠데타를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비유적 표현을 쓴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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