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의원들의 5.18 모독 파문과 관련해 민주당과 야 3당이 공동으로 국회 윤리특위에 한국당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의원을 제소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을 뺀 여야 4당 원내대표들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만나 5·18 망동은 역사를 부정하는 행위이자 민주주의를 세워온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며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4당은 해당 의원들을 국회에서 추방하기 위해 제명을 포함해 가장 강력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리위 제소와 별개로 5·18 유공자인 민주당 설훈 의원과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 등은 망언한 의원들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오는 14일 고소할 예정입니다.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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