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이번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차장은 그로시 사무총장은 IAEA 일본 오염수 모니터링 TF의 종합보고서 발표를 계기로 오늘(4일)부터 일본을 방문한다며 직후에 한국에 올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로시 사무총장은 한국을 방문해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을 면담하면서 종합보고서 내용을 우리 측에 설명하고, 박진 외교부 장관 면담 등의 일정도 소화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차장은 우리 정부는 시찰단 활동과 IAEA 모니터링 TF 참여 등을 통해 일본 측 방출계획에 대한 과학적·기술적 검토를 진행해왔고 이제 거의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검토가 마무리되면, 그간 작성해온 대응 매뉴얼에 검토내용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탈고한 뒤 조만간 국민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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