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이 최악의 경우 북한과 핵전쟁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전문가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국가정보위원회에서 북한정보담당관을 지낸 마커스 갈로스카스는 '애틀랜틱 카운슬' 홈페이지에 게시한 글에서 최근 미 국가정보위가 내놓은 '북한 핵무기 활용 시나리오' 보고서를 분석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갈로스카스는 북한이 핵무기를 정치·외교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강압적 수단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가장 크지만, 미국과 중국이 충돌할 경우 공격 수단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보고서에 포함되진 않았지만 함의를 파악해보면 몇 가지 전략적 제안을 도출할 수 있다며 미국과 한국은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북한과의 핵전쟁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갈로스카스는 한·미는 미국과 중국의 전쟁이나 한국의 핵무장 결정 등과 같은 특정한 가상적 상황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공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유쾌하지 않은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의 군사 공격이나 핵타격을 억지하는 데 만족해선 안 되며 한국 안보에 치명적 위해를 가할 수 있는 강압 행위 전반에 대해 가능한 맞서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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