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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안보라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장성호 건국대 국가정보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국회 본회의장에서 민주당 소속 김영주 국회부의장, 일본 여행 관련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모습이 포착이 돼서 이를 두고 여당이 부의장직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논란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셨는지 최 교수님부터 답변해 주시죠.
[최창렬]
한일 관계를 정상화해야 된다고 그러는데 지금 화면에 나오잖아요. 여행이 결정된 것도, 향응을 받은 것도 아니다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또 여당은 반대 주장을 하고 있어요. 이 문제가 제가 자꾸 본질이라는 말씀을 드리는데 본질은 어쨌든 후쿠시마 오염수가 건강에 안전한가, 안전하지 않은가가 지금 핵심 쟁점이 돼야 되는데 이게 자꾸만 가지치기로 가고 있는 상황이에요.
선거가 좀 다가오다 보니까 일본에 대해서 방류는 반대하면서 한편으로는 일본 여행은 하려 하느냐, 이런 식의 얘기잖아요, 말하자면. 이게 전부 상대방의 주장이 틀리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 이렇게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어쨌든 김영주 국회 부의장도 지금 현재 명분을 얻게 생겼죠. 일본에 대해서 그렇게 비판적으로 나왔는데 또 일본 방문한다고 하니까. 직접 관련된 문제는 아니라 하더라도. 이런 게 전부 본질을 벗어나서 하다 보니까 하나하나 일거수일투족이 상대방의 꼬투리를 잡고 늘어지는 거고. 그러나 어쨌든 일단 저 사안이 나타났기 때문에 민주당으로서는 상당히 곤혹스럽게 됐다, 비판을 받아도 별로 할 얘기가 없을 것 같기는 합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철회 결의안이 일단 야권 단독으로 처리는 되긴 했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마는. 이달부터가 본게임이에요. 어떻게 전망하시는지 짧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장성호]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 결의안을 바로 표결 처리한 게 저는 의외다, 이렇게 생각이 들었는데 속전속결로 한다는 것은 이것을 장외로 가져가겠다는 뜻입니다. 청문회 안 해도 좋다. 국민의힘이 또 마침 청문회를 거부하겠다고 얘기했고 그렇기 때문에 총선 전략으로 쭉 끌고 갈 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이 들고, 장외로 감으로써 언론이라든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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