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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엄지민 앵커
■ 출연 : 배상훈 우석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평택에서 대리모 사건이 있었는데요. 60대 남성이 대리모를 통해서 3명의 아기를 얻은 사건이었습니다. 어떤 일이 있었던 겁니까?
◆배상훈> 지금의 남성, 그러니까 친부입니다. 60대 남성이 평택에 거주하시는 분이시고 52살의 브로커가 있습니다. 그리고 38살의 대리모 한 분이 계시고 이 대리모가 하나가 아니라 3명입니다. 말하자면 A, B, C라고 얘기하겠습니다. A라는 대리모 36살 대리모를 통해서 아이를 얻고 이게 2017년도에 얻어서 지금은 한 6살쯤 됩니다. 문제는 아시다시피 작년에 무슨 일이 벌어졌었냐면 아이들이 흔히 말하면 출산을 했는데 신고하지 않고.
◇앵커> 출생미신고 아동.
◆배상훈> 그래서 전수조사를 했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2000명 정도를 했는데 그 결과가 지방자치단체까지 내려가서 지금 나온 겁니다. 그래서 그것을 수사하다 보니까 지금 대리모와 브로커와 그리고 친부 관련된. 그런데 그게 하나가 아니라 3명. 오히려 지금 저는 더 나올 수 있다고 보거든요. 이 아이들은 병원에서 출생했습니다. 그런데 주민등록이 없어요. 그러면 왜 주민등록이 없었겠습니까? 그러니까 굉장히 심각한 범죄의 큰 무엇인가가 있지 않았을까라고 경찰은 지금 보고 있는 거고, 일단은 아동복지법상 아동매매 혐의로 수사 중입니다.
◇앵커> 매매혐의요. 지금 60대 친부가 대리모를 의뢰한 거잖아요. 브로커를 통해서 의뢰를 한 거고, 3명의 아이가 있는 상황인 건데 아이들은 지금 어떤 상황입니까? 안전합니까?
◆배상훈> 안전한 상태라고 하는데 문제는 저 아이들이 주민등록이 없기 때문에 실제로는 아동보호기관에서 빠르게 접근을 해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결단지금 상당히 저 대가가 5000만 원, 4900만 원 되니까 아이를 실제로 돈받고 판 겁니다. 그러면 왜 팔았냐 이 말입니다.
◇앵커> 60대 친부가 기존에 자기 자녀도 있다고 알려졌어요.
◆배상훈> 성인 자녀가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왜 이런 짓을 한 거죠?
◆배상훈> 얘기하지 않는 거예요. 그냥 아이를 더 키워보고 싶다라고 한두 마디했다는데 이해가 되십니까? 이해가 안 되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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