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위터 게시물 읽기 분량 제한" 선언…접속장애도 속출
일론 머스크 트위터 회장 겸 최고기술책임자가, 트위터 이용자들이 하루에 읽을 수 있는 게시물 분량을 제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머스크는 현지시간 1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극단적인 수준의 데이터 수집과 시스템 조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시적인 제한을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유료 인증 계정은 하루에 읽을 수 있는 게시물이 6천개, 무료 미인증 계정은 600개로 제한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머스크는 이후 다시 글을 올려 "등급별 한도는 인증 계정 8천개, 미인증 계정 800개로 곧 늘어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선언 이후 트위터엔 접속 장애가 속출하는 등 기술적인 문제가 또다시 불거졌습니다.
정호윤 기자 (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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