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5시 30분쯤 광주광역시 지산동에서 축대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축대에서 나온 돌덩이와 토사가 주택 계단과 난간 등을 덮쳐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 추가 붕괴 우려가 있어 일가족 4명이 행정복지센터를 거쳐 친척 집으로 피신했습니다.
지난 2020년에는 이번 붕괴 사고가 난 맞은편 축대가 무너진 적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최근 광주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토사가 유출돼 축대가 무너진 것으로 보고, 안전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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