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사무총장이 방한한다는 일본 언론 보도와 관련해 외교부가 협의하고 있지만, 아직 정해진 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박구연 국무1차장은 오늘(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그로시 사무총장이 한국을 방문하느냐는 질문에, 계속 의견 교환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앞서 한덕수 국문총리가 지난달 유럽 순방 당시 그로시 총장을 면담했을 당시 한 총리가 사무총장의 방한을 타진했고, 정부 차원에서도 이미 초청은 돼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로시 사무총장을 한국에서 만나려면 형식과 시기 등 고려할 것이 많다면서, 아직 확정적으로 말하기에는 이르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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