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최근 천일염 사재기 현상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오로지 공포 조장만으로 기념비적 성과를 이뤄낸 선동 정치가 놀라울 따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어제(2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과학적으로 보면 난센스에 가까운데도 천일염 대란이 발생한 것을 보면 가짜뉴스가 사회에 얼마나 악영향을 끼치는지를 알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표가 앞서 핵 오염수가 한번 바다에 뿌려지면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선, 홈쇼핑에서 이제 곧 매진을 외치는 식의 '공포 마케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단식에 나선 걸 두고도, 극단적 방법을 동원해 진실을 희석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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