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교육부가 이른바 '킬러 문항' 사례를 공개하고 사교육 경감 대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늦었지만 교육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공교육 정상화의 초석을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오늘(26일) 구두 논평을 통해 사는 곳이나 부모 소득, 성별에 얽매이지 않고 공정한 배움의 기회를 통해 꿈과 능력을 펼칠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수능은 물론 교육의 불공정은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며, 자녀 입시 비리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례를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사교육 경감 대책을 발표하며,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을 활용해 사교육에서 문제 풀이를 반복 훈련한 학생에게 유리한 문제를 '킬러 문항'으로 규정하고, 올해 수능부터는 배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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