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감사와 관련해, 책임져야 할 사람이 있으면 책임져야 하는 게 복무 감사라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이번 복무 감사의 명확한 목적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규정에 따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이주호 교육부총리에게 관련 취지를 명확하게 지시한 것 같은데 잘 지켜지지 않은 경위는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총리는 또, 이른바 '킬러 문항' 등에 대해 자신도 윤 대통령에게 오래전부터 이와 관련해 이야기를 들었고 보고도 받았다면서, 지난 6월 모의평가에는 이런 내용이 잘 반영이 안 된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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