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훈 카이스트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방류되고 장기간이 지나 100년을 살아도 우리가 영향받을 일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교수는 어제(20일) 국민의힘 의원총회 강연에서, 티끌이 태산이 되려면 티끌을 태산만큼 모아야 하는데 티끌은 모아봐야 티끌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후쿠시마에서 수 킬로미터만 가면 희석되고, 1리터에 1베크렐 삼중수소가 나온다며 당장 한강 물을 떠서 측정해도 같은 수치가 나온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교수는 또 최근 오염수 방류 우려로 소금 품귀 현상이 빚어진 데 대해서는 삼중수소는 소금에 남지 않는다며 물이 증발할 때 같이 증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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