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정치쇄신 3대 과제 제시…"불체포 포기 서약하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국회의원이 불체포 특권을 내려놓을 때가 됐다며 특권 포기 서약서에 의원 전원이 서명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20일)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이같은 불체포특권 포기와 '무노동 무임금' 제도 도입,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 등의 내용이 담긴 정치쇄신 3개 과제를 제시하고 야당에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김 대표는 아울러 전날 이재명 대표의 연설은 장황한 궤변이었다고 지적하면서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서도 "개인의 왜곡된 야욕에 충성하는 길에서 벗어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밖에 노동 개혁과 조세 개혁, 연금 개혁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습니다.
임혜준 기자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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