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티비 시즌2' 개설…정부, 접속 차단 조치 강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콘텐츠를 불법 스트리밍하던 '누누티비'가 종료된 지 두 달여 만에 유사 사이트인 '누누티비 시즌2'가 개설되자 이전보다 접속 차단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우선 지난 14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누누티비 시즌2 사이트에 대한 불법성 및 저작권 침해 여부에 대한 판단을 해달라고 요청했고, 방심위 의결 직후 강화된 접속 차단 조치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국내 OTT 업계, 인터넷서비스사업자 등과 협력체계를 재정비해, 하루에도 수 차례를 차단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누누티비' 대응 당시에는 하루 한 차례만 접속차단이 가능했습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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