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성 소수자 축제인 퀴어문화축제와 관련해, 시내버스 우회 운행 등 협조를 거부하고 행정대집행을 예고해 충돌이 우려됩니다.
내일(17일) 오후 4시 반부터 대구 동성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일대에서 퀴어문화축제가 열립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퀴어문화축제가 관행적으로 도로를 점거해 대중교통을 방해했다며, 이번엔 시내버스를 우회하지 않고 정상 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도로에 설치될 예정인 홍보 부스에 대해서는 행정대집행도 예고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반면 대구경찰청은 집시법에 따라 예정대로 도로를 통제하고 버스통행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SNS를 통해 퀴어문화축제를 공공성이 있는 집회로 보기 어렵다며, 시내버스를 우회 운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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