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고령인 승객을 여러 명 태운 버스가 대형 트럭에 들이받혀 최소 15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은 오전 11시 반쯤 매니토바주 카베리 인근 고속도로 교차로에서 서쪽에서 진입한 트럭이 북쪽에서 진입한 버스 옆면을 들이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사고를 당한 버스에는 25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최소 15명이 숨지고 버스와 트럭 운전자를 포함해 1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상자들은 대부분 고령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어느 쪽 차량에 통행 우선권이 있었는지를 중심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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