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종교축제이자 힌두 축제인 '쿰브 멜라' 행사장에서 압사 사고가 나 적어도 15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시각 28일 새벽 2시쯤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프라야그라지의 축제 행사장에 수만 명이 한꺼번에 몰려 장벽이 무너지면서 최소 15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인도의 종교 행사에서는 압사 사고가 자주 발생해 지난해 7월에도 우타르프라데시주 힌두교 행사에서 압사 사고로 116명이 숨졌습니다.
지난 13일 개막해 45일간 진행되는 쿰브 멜라 행사에는 연인원 4억 5천만 명이 찾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YTN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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