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평택지제역 역세권에 3만 3천 호 규모의 신규 택지가 조성됩니다.
이곳은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공장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인근으로, 'K-반도체 배후 도시'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경남 진주혁신도시와 붙어 있는 진주 문산읍 일대에는 6천 호 규모를 공급해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배후 주거단지로 조성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어제 경기 평택시 지제동·신대동·세교동·모곡동·고덕면 일대 453만㎡와 경남 진주시 문산읍 일대 140만㎡를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김포한강2' 신도시 4만 6천 호에 이은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신규 공공택지 발표입니다.
두 곳의 신규 택지 모두 첨단 산업단지 인근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산업단지 배후에 좋은 주거지를 만들어 우수한 인재와 기업이 모여들게 하겠다는 것이 정부 구상입니다.
평택 지제역 역세권 인근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들어선 고덕일반산업단지 등 첨단 반도체 산단이 있어 청년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여의도 1.6배 규모의 신규 택지에 3만 3천 호를 공급합니다.
전체 공급량의 절반가량인 만 7천 호는 공공분양주택인 '뉴홈'으로 채웁니다.
철도역 600m 이내 역세권은 압축·고밀 개발해 주거·일자리·교육·문화·의료 기능을 집중시킵니다.
이와 함께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는 융복합 클러스터를 만들어 기업의 연구개발과 창업을 지원합니다.
이른바 '자족형 콤팩트시티' 구상입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3061603245605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