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70만 원씩 5년간 적금하면 최대 5천만 원을 만들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마침내 오늘 첫발을 뗐습니다.
개시 첫날인 오늘 정오까지 3만 4천여 명이 가입을 신청하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윤주 기자!
[기자]
네, 금융위원회입니다.
오늘 개시된 청년도약계좌, 지금까지 가입 현황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네, 금융위원회는 오늘 정오 기준 3만 4천여 명이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 측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을 받는 만큼 첫날이라고 이용자 수가 폭증하지는 않을 거로 내다봤는데요.
오늘 하루 10만 명 정도, 이번 달 기준 60∼70만 명으로 신청 규모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개인 소득 6천만 원 이하의 19∼34살 청년을 대상으로 매달 최대 70만 원을 내면, 납입 금액에 비례해 정부 기여금을 보태 5년 뒤 5천만 원 안팎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정책형 금융상품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청년들의 중장기 자산 형성의 기회를 주겠다며 약속했던 대선 공약이자 국정 과제이기도 한데요.
금융당국은 이번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경우 이자에 정부 기여금, 비과세 혜택 등으로 연 7∼8%의 일반 적금에 가입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렇다면 가입 방법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기자]
휴대전화만 있다면 어디서든 편하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단, 시간은 유념하셔야 합니다.
취급은행의 앱을 통해 영업일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반까지 비대면으로 가입 신청이 가능합니다.
오늘 청년도약계좌를 가입 신청한 청년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강지연 / 93년생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 거의 한 30초 만에 가입을 한 것 같아요. 기존에 쓰는 은행 어플만 있으면 이동 중이거나 수업시간 쉬는 시간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어서….]
[박서경 / 93년생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 쉽게 가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일반 적금보다 금리가 높아서 빨리 제 주위의 친구들에게도 홍보하고 싶습니다.]
오늘부터 오는 21일까지 닷새 동안은 출생 연도를 기준으로 5부제에 따라 가입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후 22일과 23일에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가입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또 7월부터는 매달 2주간 가입신청... (중략)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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